버튼이 사라진 앱들 [칼럼] 우리는 앱이나 서비스를 사용할 때 다양한 시각 요소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화면을 스크롤하거나 버튼을 클릭하여 앱이나 서비스에게 원하는 바를 전달하죠.
예를 들어 캘린더에 일정을 추가한다면,
이런 일련의 행동은 사용자와 기계가 상호작용하는 과정입니다. 기계가 의도를 이해하기 쉽도록, 그리고 기계에게 의도를 전달하기 쉽도록 시각적으로 표현된 UI를 사용하는 것이죠.
하지만 기계가 우리의 언어를 이해하고 우리와 대화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화면을 스크롤하거나 버튼을 클릭할 필요없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앱이나 서비스에게 “이야기 하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캘린더와 대화하며 일정을 추가한다면,
이렇게 대화를 통해 기계와 상호작용하는 것을 “대화형(Conversational) UI”, “대화형 인터페이스”라고 합니다.
애플 Siri처럼 음성을 기반으로 한 방식은 이미 많이 알려졌지만, 낮은 음성 인식률처럼 극복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대화하는 것 만큼은 아니지만, 문자 메시지나 메신저를 통해 텍스트로 대화하는 것도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방식입니다.
어느 것이 먼저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