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신한라이프 호실적 금융지주 보험계열사, 효자 노릇 톡톡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왼쪽부터) KB손해보험, 신한라이프 본사/사진=각 사 제공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4대 금융지주사들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이하 홍콩ELS) 대규모 원금손실 사태로 인해 올해 1분기 순이익 하락을 우려했지만 비은행 계열사가 손실 완충 역할을 톡톡히 하며 예상 밖의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리딩금융 을 차지했던 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이 홍콩ELS 판매사 중 가장 많은 판매 규모를 기록한 탓에 1분기 실적에 약 6340억원가량의 고객 배상 비용을 영업외 손익 방식으로 반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2%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 계열사들이 1분기에만 4000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내면서 은행에서의 손실을 상당 부분 상쇄시켰다.
신한금융그룹도 홍콩ELS 영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