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황형 흑자카드사 점검]②KB국민카드, 실적 개선에도…연체율 관리는 숙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자료=KB금융그룹 3분기 경영실적
[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KB국민카드가 3분기에도 내실성장 에 집중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금융지주계열 카드사 4곳(신한·국민·하나·우리) 중 가장 낮은 연체율을 기록하며 건전성 관리에서도 선방한 모습이다. 다만 여신금융업계의 카드론 잔액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며 중저신용자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높아질 수 있어 건전성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KB금융그룹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국민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704억원으로 전년 동기(2724억원) 대비 36% 증가했다. 3분기 당기 순이익도 1147억원으로 전년 동기(795억원) 대비 44.3% 늘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유실적 회원과 금융자산 성장, 모집·마케팅 등의 주요 영업비용 효율화를 통한 내실성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