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옷 입은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start-up] 브이씨엔씨가 새로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를 공개했다. 지난 7월 쏘카에 인수된 이후 선보인 첫 서비스다.
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재욱 브이씨앤씨 대표는 “타다에는 이동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며 “이용자가 겪는 이동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기존 산업과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 “라고 소개했다.
타다는 11인승 승합차로 운영되는 타다 베이직 ▲ 교통약자를 위한 타다 어시스트 ▲고급 택시 개념의 플러스를 세 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타다 베이직은 이동상의 불편 해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출퇴근 시간과 같이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할 때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타다 베이직의 경우 고객이 차량을 호출하면 목적지까지 이동 요금이 산출된다. 이후 ‘바로 배차’ 시스템으로 호출지까지 가장 먼저 도착할 수 11인승 이상 승합차가 배정된다. 기사는 승객이 탑승하기 전까지 도착지를 알 수 없다. 승객의 목적지가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차가 이뤄져 배차거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