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승 교수,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딜사이트경제TV 이태웅 기자] 윤종승 한양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자연 미생물인 박테리아를 활용해 폐배터리에서 금속을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기존 황산 침출 공정과 비교해 환경적, 경제적 효율성을 높여 새로운 자원 순환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교수 연구팀은 리셀987이 생산한 블랙파우더에 박테리아를 투입하고 미세한 자기장을 활용해 미생물 증식 속도와 침출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기반으로 황산과 같은 강산 없이 폐배터리에서 니켈(Ni), 코발트(Co), 리튬(Li)과 같은 고부가가치 금속을 친환경적으로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기존 황산 침출 공정보다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게 연구팀의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