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존재감 흐릿한 이유? 작년 여·수신 10조 감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왼쪽부터)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사진=각 사 제공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금융권에서 저축은행의 존재감이 갈수록 흐릿해지고 있다. 지난해 고금리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저축은행업권이 몸집 줄이기에 나서면서 여·수신 모두 10조원 넘게 감소한 것이다.
몸집 줄이기 나선 저축은행
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수신 잔액은 107조1491억원으로 전년 말(120조2384억원)보다 10.89%(13조893억원) 줄었다. 여신 잔액도 104조936억원으로 같은 기간 9.51%(10조9347억원) 감소했다.
저축은행업권은 지난 2022년 레고랜드 사태 이후 치열한 예금금리 경쟁을 벌였고 고금리 예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