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65원대 돌파...2009년 3월 이후 최고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KB국민은행 딜링룸 / 사진=KB국민은행
[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하며 1460원을 넘어섰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90원 오른 146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한때 1465.40원까지 뛰었다.
이는 연중 최고치이자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16일 장중 최고 1488.0원을 기록한 뒤 15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일각에선 조만간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정치 불확실성 확대와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향후 금리 인하 속도를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더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