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Q Fund] 영유아 발달 케어 앱 ‘키우미’ 제공 ‘솔리브벤처스’, 공공 사각지대 해소할 민간 솔루션 제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키즈 스타트업과 키즈 테크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임팩트스퀘어 역시 이런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12월, 혁신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소셜 비즈니스를 통해 영유아 발달을 돕고 공공영역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는 스타트업 ‘솔리브벤처스’(Solive Ventures)에 시드(Seed)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솔리브벤처스는 영유아 자녀의 건강한 데일리 발달 케어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셜벤처입니다.
사진=솔리브벤처스
솔리브벤처스(대표 서주호)는 서울대학교 학생 창업팀으로 2023년 8월 설립되었습니다. 영유아 발달 지연 현상과 발달 장애 치료에 정부 지원의 물적, 인적 인프라 한계 문제를 해결하고자 'Peel & Play'라는 귤 까기 놀이를 모방한 교구와 부모용 발달 모니터링 앱 ‘키우미’를 개발했습니다.발달 지연 가능성이 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키우미’ 앱을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아이의 발달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키우미는 부모가 월령별 자녀 발달 상황을 기록하면 맞춤형 분석을 내놓습니다. 또 발달 기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담·치료사로부터 비대면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이러한 스마트 돌봄이 가능한 이유는 키우미가 비전문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계된 발달 지표와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가령 기존의 발달지표가 “도움을 받아 옷을 입는다”고만 되어 있다면 솔리브벤처스의 설계 발달지표는 “셔츠를 말아 올려서 아이에게 주었을 때, 스스로 머리를 끼워 넣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와 같은 형태로 이해하기 쉽고 구체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ESDM, K-DDST 등 영유아 공식발달지표(언어/의사소통, 사회/정서 등)에 맞는 롤플레이 영상 400여 개가 준비되어 있어 부모들이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 맞춰 쉽게 교육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3년에는 ‘CES 2024’ 혁신상 2관왕((Digital Healthcare, Accessibility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한민국 메이커스타’ 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귤 까기 놀이를 모방한 교구 'Peel & Play'(필 앤 플레이) 사진=솔리브벤처스
임팩트스퀘어는 솔리브벤처스의 서비스가 영유아 발달 모니터링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영유아 발달 지연의 조기 발견과 진단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유아 발달 지연은 성장과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진단이 중요한데 증가하는 발달지연 아동 비율 대비 관련 인프라나 지원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솔리브벤처스의 솔루션은 거점 병원, 센터가 없는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 협력 범위를 넓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사업이 성장할수록 수많은 데이터가 쌓여 보다 더 정확하게 발달 지연과 발달 장애에 대한 발견과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편, 솔리브벤처스 서주호 대표는 “앞으로 국내에서는 키우미 앱을, 해외에서는 롤 플레이와 연계 활용할 수 있는 발달교구를 중심으로 사업을 키워나가겠다. 부모들이 집에서 자녀들의 발달 촉진에 개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며 전 세계 아동 발달 솔루션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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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