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 자립준비청년 신용 향상 위해 금융 전문 멘토와 함께한다 [지원사업&대회]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신용성장 지원사업 ‘신용 Step-Up’ 사업 멘토단 구성을 위한 위촉식을 지난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용 Step-Up’은 만 19~34세의 양육시설 및 그룹홈 퇴소 자립준비청년들이 신용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제로 신용을 향상해 건강한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은 신용 점수 향상을 위한 금융 교육, 재무 진단, 신용 멘토링, 자산형성 등 단계별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 참가자 선발에 앞서 사회연대은행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컨설팅을 제공할 멘토단 30명을 구성했다. 금융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은 참가 청년들의 신용 향상을 위해 1:1 초기 진단 및 재무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식은 멘토단 교육과 함께 진행됐다. MZ 소통하기, 자립준비청년 공감하기, 멘토링 사례 공유 등을 통해 멘토들의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자립준비청년 이해 및 공감하기를 진행한 송건흡 자립준비청년은 “자립준비청년들 역시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멘티와 소통을 위해 MZ세대에 대한 이해와 시간이 필요하다”며 ‘조언보다는 권유하는 멘토’로서 역할을 제안했다.
멘토단은 신용 점수 상승 및 신용 보고서 활용법 강의를 통해 KCB 신용 향상 프로그램 활용 방법과 신용 향상 포인트 등을 학습했다. 멘토들은 이를 활용해 자립준비청년의 신용도에 영향을 주는 항목과 요소들을 점검하고, 신용 향상 및 관리 방법 위주로 컨설팅해 청년들의 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적 미래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은 “인생의 선배로서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해주기를 바란다”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이들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서 안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 방안과 방법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안준상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는 “청년 신용 향상을 위한 첫 시도로써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신용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며 “훌륭한 어른으로서, 선배로서 청년들을 잘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도모하고,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국내 대표 사회적 금융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