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더욱 풍성해져” [start-up]
“스타트업 생태계 굉장히 풍성해졌다.” 임정욱 TBT 공동대표는 25일 세택에서 개최된 스타트업생태계컨퍼런스에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로부터 긍정의 메시지를 많이 받고 있다며 국내 스타트업 시장을 이같이 평가했다.
이날 첫 번째 세션 ‘바람직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두 번째 연사로 나선 임 공동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변화를 소개하고 코로나가 국내 스타트업에 끼친 영향 및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도전 과제 등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그는 지난 10년간 밴처 투자액이 크게 증가한 것을 생태계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 꼽았다. 투자 금액이 늘어나며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졌다는 것. 그는 “지난 10년 대비 벤처창업투자회사 기준 벤처투자액은 4배, 투자 업체 수는 3배가 증가했고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신기술금융사 등을 포함하면 총 투자금액은 더욱 클 것”이라며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도 GDP대비 벤처 투자액이 큰 나라에 속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자체 자료에 따르면 5년 전 10억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소수에 불과했지만 그 사이 100억 이상 투자 받은 곳은 240여 개, 1,0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