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혐의 이호진 전 태광 회장, 16일 영장 실질 심사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사진=KBS 유튜브 영상 갈무리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지난해 광복절에 특별 사면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오는 16일 구속 영장 실질 심사를 받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이 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후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이 전 회장이 받는 혐의는 대부분 그룹 경영을 총괄했던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이 저지른 일들”이라며 김 전 의장은 검찰 수사에서 자신의 범법 행위가 드러나고 사법 처리될 위기에 처하자 이 전 회장에게 책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