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의 책, 순간의 축제 -‘와우책문화예술센터’를 만나다- [뉴스] ‘책’과 ‘축제’를 더한 책 축제는 어떤 축제일까? 와우책문화예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은 대표적인 책 축제다. ‘책’과 ‘축제’를 더한 모습을 상상하기 힘들다. 책은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지만 축제는 세련되고 유행에 민감하다. 그런 궁금증에 ‘와우책문화예술센터’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었다. 인터뷰 당일은 바람이 꽤 불었다. 약속 시간보다 일찍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했다. 사무실이 월드컵 경기장 안에 있는 것이 생소했다.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 긴 터널 같은 복도를 지나면 ‘와우책문화예술센터’가 나온다. 조그만 서점 같았다. 책들이 사무실 안에 가득 쌓여 있었다. 한쪽 벽면이 유리로 돼 있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