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실리콘밸리, 실제와 얼마나 비슷할까 [start-up]
프로그래머인 리처드 핸드릭스는 자신이 개발한 음악 도구 알고리즘이 어느 날 혁신적인 코드로 이뤄진 압축 알고리즘이라고 인정받으면서 직접 스타트업을 차리게 된다. 이곳에 모인 멤버와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또 여러 기업과 벌어지는 해프닝을 좌충우돌 코미디 형태로 다루는 스타트업 성장 드라마가 바로 HBO의 실리콘밸리다. 실리콘밸리는 이미 시즌3까지 방영된 상태이며 4월부터 시즌4를 시작했다.
실리콘밸리는 미국에서도 스타트업을 다루는 이색 IT 드라마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극중에 나오는 실리콘밸리의 모습은 실제 업계에서 근무 중인 사람도 납득할 만한 완성도일까.
먼저 세세한 부분까지 리얼리티를 추구하고 있다. 현지에서 알 수 있는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사람이 실리콘밸리 드라마를 본다면 코미디보다는 드라마에 가깝다고 말할 정도라고 한다.
다음은 실제 IT 기업인 구글을 방불케 하는 세트. 극중에 등장하는 IT 기업 사무실은 구글 같은 직장과 비슷하게 만든 가상 기업인 훌리(Hooli) 사무실이다. 구글 사무실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훌리 사무실에는 터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