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프렌즈 칼럼] 안타까운 죽음과 산 자의 의무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김애영 기자]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미하일 천사는 일종의 저승사자였다. 신의 명령에 따라 팔딱거리는 심장을 가진 사람의 생명을 거둬 가는 임무를 부여받았으니…. 그런 그가 신의 명령을 거역하자 신은 그를 인간으로 만든다. 인간 미하일은 알몸으로 한겨울 밤 길거리에 내쳐진다. 이미 사람이 되었기에 칼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추위에 떨고 배고픔과 두려움까지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때 그를 길 가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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