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Sian 인터뷰] 담백한 창용씨 [뉴스] 낯선 누군가와의 저녁 식사는 어색한 일이다. 17기 예시안, 김창용과의 저녁 식사 역시 그럴 줄 알았다. 주말 저녁의 강남역. 칼바람을 맞으며 인파속을 같이 헤매어서일까. 식당의 따뜻한 온기 때문이었을까. 겨우 찾아낸 자리에 우리는 모두 ‘드디어’를 외치며 앉았고 어색함은 이미 녹아있었다. 짜고 강렬한 음식을 싫어하는 그와 함께 짜고 강렬한 맛이 일품인 3가지 음식을 시켜먹었다. 그래도 시장이 최고의 반찬이었는지 너나 할 것 없이 눈앞에 놓인 음식들을 깔끔하게 해치웠다. 자연스레 대화가 시작됐고 주제를 넘나드는 수다가 이어졌다. ‘이쯤 되면 인터뷰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 무렵, 그에게 자기소개를 부탁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