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 버리기 연습 [무소유] [뉴스] 무소유 작가 법정 출판 범우사 발매 1999.08.05. 리뷰보기 나는 가난한 탁발승이오. 내가 가진 거라고는 물레와 교도소에서 쓰던 밥그릇, 염소젖 한 깡통, 허름한 담요 여섯 장, 수건 그리고 대단치도 않은 평판, 이것뿐이오. <간디 어록>에 나오는 이 구절을 보고 몹시 부끄러워 한 사람이 있었다. 법정스님 법정스님의 책, <무소유>에는 난초 에 한 이야기가 나온다. 스님은 선물로 받은 난초 두 분을 정성을 다해 길렀다고 한다. 난초 관련 서적을 읽고 비료도 구하고 계절에 맞춰 실내 온도까지 신경쓰면서. 애지중지 키운 끝에 난초는 꽃을 피웠고 놀러 온 사람마다 그 싱싱함을 좋아했다. 어느 날, 봉선사에 방문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