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중심으로 사회를 바꾸는 단체, VANK [뉴스] 동해는 동해라고 불리지 않는다.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전 세계 지도의 97.7%는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했다. 지금은 다르지 않으냐고 묻는 사람들은 2015년에도 일본해 단독 표기가 60%가 넘었다는 것을 모를 것이다. 한 번 제작한 지도와 역사교과서의 내용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정치적으로 예민한 문제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민감한 문제들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청년들이 있다. 청년 민간외교단체 ‘반크’의 이야기다. ‘반크’의 설립자인 박기태 단장을 만나보았다. 인터뷰 약속 당일에 국립중앙박물관에 방문했다. 그 날이 반크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회 ‘국가 브랜드 업(UP)’의 마지막 날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