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55억 사기 대출…올해만 세번째 금융사고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은행 전경 / 사진=우리은행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우리은행에서 5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인 우리은행 발 금융사고가 수면위로 드러나면서 2일 시작된 금융감독원의 정기검사의 강도 또한 더욱 강화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진 이번 금융사고에 따른 사고금액은 55억5900만원이다.
아직 손실예상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기 대출에 연관된 주거용 오피스텔의 담보가액은 79억8800만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금융 사고는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대금 관련 대출이 집행되는 과정에서 외부인(채무자)이 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