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찾은 희망’ 5년…학교폭력 예방의 ‘씨앗’ 심다 [뉴스] ‘짝하기 싫은 아이’. 이주연(가명·12·경기 수원 상률초 6년)양의 별명이었다. 이양은 수업 중 갑자기 일어나 교실을 돌아다니고,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쏟아냈다. 그런 이양을 친구들은 쉽게 이해하지 못했다. 친구들에겐 그저 ‘졸업할 때까지 도와줘야 하는 아이’일 뿐이었다. 하지만 올봄,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났다. 계기는 월드비전의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이었다. 학급 친구들이 주제가에 맞춰 춤추는 동안 이양은 피아노 앞에 앉았다. 따라 칠 악보 한 장 없었지만, 친구들의 율동이 시작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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