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자존감을 끌어올리다 [start-up] 소울부스터 박수영 대표
소울부스터는 여성체형별 맞춤 속옷을 제작한다. 자신의 체형을 묻는 퀴즈를 풀면 각자의 체형에 맞는 속옷을 추천한다. 어떤 스타일과 기능을 추구하는지에 따라 추천 제품도 달라진다. 제품을 주문하면 3-4일 안에 받아 볼 수 있다. 가격은 브래지어 기준 3~4만 원대다.
소울부스터는 여성들의 자존감을 끌어올린다는 뜻이다. 명조채널 25화에 출연한 소울부스터 박수영 대표는 온라인 비즈니스 패션사업부에서 근무할 당시 내 몸에 대한 자존감을 높여주는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일부 연예인이 입은 옷을 구매한 여성이 ‘내 골반은 왜 이렇게 작지’ 라고 느끼는 등 자존감이 낮아지는 모습을 많이 봤다”며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내 몸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속옷을 통해 자존감을 북돋아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속옷을 만드는 과정을 로봇을 만드는데 비유했다. 그에 따르면 기존 속옷이 점토 하나로 로봇 전체를 만든다면 소울부스터는 머리, 다리, 몸통 등 구성요소를 따로 제작해서 조합한다.
박 대표는 “여성마다 가슴 형태와 모양이 다르다. 그럼에도 기존 속옷시장은 사이즈와는 별개로 브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