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 로컬크리에이터가 말하는 90년대생 [start-up] “아직 발굴되지 않은 새로운 곳에 가서 내가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드는 것. 그것이 우리가 거제로 내려간 이유입니다.” 박은지 공유를 위한 창조 대표는 11일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로컬크리에이트 페스타 패널토론에 참여해 90년대생 지역 크리에이터가 생각하는 일의 방식과 업의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박 대표는 도시 계획을 전공하고 부산에서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민박촌 이바구캠프 대표로 일하다 최근 고향인 경남 거제로 이주, 두 지역을 오가면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크리에이터다. 최근 팀원들과 거제로 이주한 박 대표는 “거제가 조선업의 도시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좋은 자연 환경, 역사, 문화 자원이 숨겨져 있는 도시다”며 “조선업이라는 이름안에 가려져있다”며 “아직 발견되지 않은 원석 같은 가치를 가진 거제라는 도시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이주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직원들과 거제에 내려와 8개월 동안 놀기만 했다”고 덧붙였다.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직접 거주하며 어떤 것이 필요할지 실험을 한 것. 공유를 위한 창조 최근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