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유니콘이 전하는 스타트업이 가져야 할 자세 [start-up] 사회적으로 변곡점이 생기고 문제가 생길 때마다 이를 해결한 것은 변화에 대한 욕구와 집착을 가진 스타트업이었다. 우리의 사명 역시 계속 문제를 발굴하고 끝까지 해결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며 그 자체가 사회에 메시지를 보내고 긴장감을 북돋을 것이라고 본다.” 이남일 직방 CFO가 2일 삼성동 코엑스 C페스티벌 내 360도서울존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한 말이다.
이날 세미나의 주제는 유니콘의 등장이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가 진행을 맡았고 이남일 CFO, 황희승 잡플래닛 대표가 패널로 나섰다. 예비 유니콘으로 꼽히는 스타트업 대표 3명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타트업이 갖춰야 할 자세로서 강조하는 것은 크게 3가지다. 바로 솔직함, 임기응변, 끝없는 질문.
먼저 솔직함에 대해서는 이남일 CFO가 입을 열었다. 스타트업을 시작할 때나 지금이나 제일 어려운 부분은 사람이다. 처음에는 함께 사업을 시작할 사람을 모으는 게 힘들지만 성장기 전후로는 사내 충돌과 오해가 일어나기가 가장 쉽다.” 그러면서 그는 “솔직한 대화와 설득이 답”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를 통해 실제로 오해를 풀고 동기를 부여한 적도 있었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