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으로 엿본 ‘IoT의 미래’ [start-up] 스파크랩 9기 데모데이가 열렸다. 오전 세션은 IOT와 스마트시티 관련 스타트업 12개 팀을 선보이는 시간이었다. 스파크랩IoT는 기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스파크랩과 별도로 지난 2년전부터 인천 송도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피치 세션에 앞서 투자자와의 대화는 리버우드 캐피탈의 파운딩 파트너인 니콜라스 브래스웨이트와의 대화로 시작했다. 그는 고프로를 초기 발굴해 시리즈A부터 IPO까지 고프로의 모든 성장 과정을 함께한 사람이다. 모더레이터로는 스파크랩스 IOT 벤처파트너인 칼 웨스콧이 맡았다.
한국 시장에서의 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제품 전략과 로드맵에 충실하면서 점차 혁신에 다가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주 확실한 목표를 설정한 후 그 목표를 달성할 의지가 있다면 그는 언제나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계속 이 일을 지속할 수 있는 동기부여나 원동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단순히 금전적인 부분을 떠나 꾸준히 영향을 발휘하고 싶다는 욕심이 더 크다”고 말한다. “기업 투자가 일이지만 개인적인 목표나 바람은 기업가가 성공해 수천명의 직원을 보유하는 기업으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