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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2023 기후서밋 recap ② 글로벌 기후테크 투자트렌드와 기후AI 투자전망

2023 기후서밋 recap ② 글로벌 기후테크 투자트렌드와 기후AI 투자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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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소풍벤처스의 연례 기후서밋인 클라이밋 테크 스타트업 서밋이 2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서밋의 주제는 ‘기후기술과 인공지능(Climate Tech and AI)’이었는데요. 기후기술 스타트업과 투자자, 기후전문가와 AI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총 100여명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의 혁신이 기후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이있는 발제와 논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총 3일간 이어진 행사에서는 각각 1️⃣Climate Tech Here and Now (지난 1년간 기후기술 생태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나?) 2️⃣How AI Can Be a Powerful Tool in the Fight Against Climate Crisis (인공지능은 어떻게 기후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을까?) 3️⃣Act on Climate Crisis : AI for Climate (기후를 위한 AI) 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패널토크, 기후테크 스타트업 피칭과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아래 내용은 행사 2일차 <기후AI(Climate Intelligence) 투자> 세션의 주요 발제내용을 갈무리한 것입니다. 본 세션에서는 글로벌 자본흐름의 변화에 따른 기후테크 투자 트렌드와 기후AI(Climate Intelligence) 분야 투자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소풍벤처스의 조윤민 파트너가 본 세션의 진행을 맡았으며, 인비저닝파트너스 차지은 상무, D3쥬빌리파트너스 이덕준 대표, 옐로우독의 유재연 파트너가 패널로 함께했습니다.🌏<2023 클라이밋 테크 스타트업 서밋>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소풍벤처스2023 글로벌 기후투자 트렌드조윤민 (이하 조):  스타트업 업계에 처음 발을 들였던 2015년 스타트업 투자는 230건, 투자액은 8천억원이었다. 그리고 7년 뒤인 2022년에는 약 1800건의 투자, 투자액은 11조원으로 양적으로 큰 성장을 보고 있다. 오늘날 기후테크 스타트업 생태계도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기후테크투자는 작년에 비해 총량은 감소했지만,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알고 있다. 최근 글로벌 투자 트렌드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차지은 (이하 차): 벤처캐피털 투자금액 전체 중 기후테크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10%를 넘었다. 대부분의 기후테크가 초창기이고 딜별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감안하면, 그만큼 많은 수의 기후테크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각국 정부, 국제기구의 제도적인 노력이 투입된 기후테크 시장의 성장과 관련되어 있다. 다만, 거시적 경제지표를 봤을 때 투자 전반은 위축되고 있고,기후테크에 대한 투자도 위축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오히려 기후테크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기도 하다. 2023년 인비저닝 파트너스는 한달에 한번 미만의 제한적인 기후테크 투자를 했지만, 오히려 개별 투자 규모는 높은 편이었다.이덕준 (이하 이): 9월에 뉴욕에서 일주일 동안 열리는 클라이밋 위크에 참석했다. 뉴욕시에서 조직한 행사로 기업가, 자선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다양한 기후테크를 주제로 활발히 논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세계적으로 30억달러라는 적지 않은 자본이 기후테크에 투자되었지만, 전기차와 배터리에 집중되었다. 돌이켜보면,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지금처럼 클린테크투자 붐이 있었다.  90% 이상의 회사가 망했지만, 미션에 집중한 투자자, 성공한 회사들이 있었고, 그 중에 하나가 테슬라라는 점이 기후테크의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과거 클린테크에 비해 기후테크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져 있다는 게 주목할만한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소풍벤처스기후테크 스타트업 투자 구조조: 기후 테크는 민간만이 아니라, 정부 및 기관과 매칭된 다양한 방식의 투자가 특징적인 것 같다. 글로벌한 차원에서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대한 투자가 어떤 구조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차: 미국의 기후테크 스타트업은 특히 다양한 형태의 미국정부 펀딩을 받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미국 에너지부 (DOE: Department of Energy)로부터 장기적인 지원금을 받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미국 국방부 고등연구계획국(DARPA: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는 R&D 프로젝트들 간의 경쟁을 통해 더 많은 인센티브를 지급하거나, 지분 투자 등 유연한 형태의 투자를 공격적으로 집행하고 있다. 민간에서도 다양한 형식의 투자가 이뤄진다. 정부기관 뿐 아니라, 실리콘밸리뱅크를 인수한 퍼스트시티즌스뱅크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벤처대출(venture debt)을 집행하고 있다. 인비저닝 파트너스 포트폴리오 중 케미컬 업사이클링 스타트업은 최근 파일럿 플랜트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명품 브랜드 CSR 부서와 협약을 통해 그랜트성 자금을 지원받기도 했다. 다양한 자본의 존재와 유연한 집행이 미국 창업자들의 과감한 행동의 문화적 기반이라고 볼 수 있다.ⓒ 소풍벤처스이: 오늘이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IRA :Inflation Reduction Act)를 공표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내용을 보면 기후테크 지원법이다. 인플레이션과 고용을 안정시키는 정책을 기후문제와 관련짓고 설득한 정치적 리더십이 인상적이었다. IRA 하부 조항을 보면 무조건 그냥 주는 게 아니라, 민간자본의 리스크를 줄여주는 그랜트,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위한 직업 훈련 등 실질적인 산업전환을 지원하는 정책들이 수반되고 있다.  기후 AI 현황과 투자전망조: 기후테크의 AI 적용에 대해서 많은 기대가 있지만 그에 비해 실제 적용된 사례는 많이 이야기가 되지 않는 것 같은데. 유재연 (이하 유): 솔직히 AI를 전면에 내세운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많이 보지는 못했다. AI 분야 기술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성숙단계는 아니다. 2022년 ChatGPT가 나오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지금도 다양한 방법론, 어플리케이션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비즈니스로의 적용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또다른 이유로 기후테크 기업가들은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경우가 많아서 AI와의 결합이 시급하지 않았던 점도 있다.  스마트폰의 본질이 이동하면서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이듯이, AI의 본질은 지능의 확장이다. 인류가 직면한 난제를 AI의 확장된 지능과 함께 협력적으로 풀어갈 수 있다는 점에 집중해, AI가 혁신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영역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합성 생물학과의 결합에 관심이 있다. ⓒ 소풍벤처스이: 사실 AI는 공학적인 솔루션 개발에 이미 많이 활용되어 왔다. 특히, 수요 관리, 스마트 오퍼레이션, 열 관리 등 AI가 적용되었을 때 효율적인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차: 인비저닝파트너스에서 주목하고 있는 사례로 AI를 활용한 의류 폐기물 선별, AI 기반 광물자원 탐사 솔루션도 있었다. AI, 머신러닝을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로 활용하여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는 엔자임 플랫폼을 만드는 시도도 있다.  이: 2050탄소중립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의 절반 이상은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았다. R&D 단계에 있거나, 시장에 있어도 가격이 높은 경우가 많다. 결국에는 시장이 생겨야 하기 때문에 가격과 규모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투자가 필요하다.유: 인재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한국의 AI 산업은 유망하다. 다양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통합해야 하는 융합형 조직의 시도도 눈에 띈다. 특히 합성 생물학 (synthetic biology), 에너지, 모빌리티 분야에서 빠른 발전이 보인다.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 발전을 추동하는 강력한 기제로서 시장을 활용해야 한다.  기후 스타트업 엑시트 케이스조: 기후테크투자에 있어서 엑시트에 대한 기대와 성공한 사례가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하다.이: 솔직히 아직까지 엑시트에 대한 기대가 크지는 않다.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서 태양광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펀딩을 지원하는 Sun Fund가 투자한지 10년만에 프랑스 자산운용사에 인수되어 7배 정도 회수한 사례가 있었다. 이 경우는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확보되었던 것을 주요 요소로 보고 있다. 다른 한 요소는 당장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솔루션의 제공이다. 결국 규모있는 시장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가 중요하다. ⓒ 소풍벤처스차: 아직 엑시트 사례가 없다. 다만, 엑시트에 대해서 두가지 생각이 있다. IPO를 목표로 한다고 할 때, 딥테크, 하이테크라는 기후테크의 특성 상 충분한 매출이 확보되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래서 요즘은 대기업 지주사 신사업 개발팀의 직접 투자를 IPO 이전 시리즈 A, B 구간에 받는 식으로 엑시트 기간을 줄이는 전략도 있다. 다른 한가지는 기후테크에 투자하는 규모 5억 불 이상의 DBL, KKR, 블랙록 등 메가펀드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서, 인비저닝과 같은 초기 VC의 엑시트 관점에서는 시장 규모가 커졌다고 볼수있다. 투자사 소개소풍벤처스는 2008년 설립된 임팩트 벤처캐피탈로, 초기단계 스타트업 중에서도 특히 초기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100억원 규모 기후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 베트남·싱가폴 등지에서 글로벌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인비저닝파트너스는 2017년 설립된 임팩트 벤처캐피탈로, 4개 핵심영역(기후·웰니스·교육접근성·미래노동)에 중점을 두고 투자하고 있다. 2021년부터 768억 규모의 민간 기후펀드를 운용중이다.D3쥬빌리파트너스는 2011년 설립된 임팩트 벤처캐피탈로, 초기단계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실리콘밸리에서 D3 클린테크 펀드를 운용했으며, 최근 환경펀드를 운용하는 등 기후테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옐로우독은 2016년 설립된 임팩트 벤처캐피탈로 AI·미디어·플랫폼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제너럴 벤처캐피탈과 기후테크 전문 벤처캐피탈을 연결하는 중간지점에서 기후테크의 임팩트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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