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한 자기비하에 멍드는 한국 개발협력 [K원조 추적기] 반론 ④ [칼럼] 오늘 다룰 문제의 기사는 이것이다. 한국 개발협력계는 반성을 넘어 도가 지나친 자기비하로 힘들어 하는 괴상한 특성이 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우리 원조의 규모가 작다는 것인데, 문제의 기사는 그 얘기로 포문을 열었다. 우리 원조는 정말 적은가 문제의 기사 첫 그림은 제목이 무려 ‘한국은 국민총소득(GNI) 대비 공적개발원조(ODA) 비율이 꼴찌에서 세번째’다. 이런 얘기, 지긋지긋하다. 이미 2016년에 이런 글을 썼다. 우리나라가 DAC에 가입한 이후로 매년 초에 미국에서 개발공헌지수(CDI, Contribution to Development Index)가 발표되면, 그놈의 ‘GNI 대비 0.25%’만큼 ODA를 내놓지 못해서 또 꼴찌했다고 자조하는 칼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