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안 파실래요?” 인수 의향 받았다면… [start-up]
[스타트업 리걸 클리닉] 스타트업이라면 모두 한 번쯤은 엑싯(EXIT)을 꿈꾸어 봤을 것입니다. 주변 창업자 한 분은 엑싯을 하려고 국내에서 엑싯을 가장 많이 하는 분야를 골라서 창업했을 만큼 엑싯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예전보다는 이러한 기회가 국내외적으로 많아졌습니다. 엑싯의 기회로는 상장보다 인수합병(M&A)이 보다 활성화된 편입니다.
인수합병은 스타트업이 인수희망자를 찾거나, 인수희망자가 스타트업을 찾아나서는 2가지 경우로 크게 나뉩니다. 먼저 스타트업이 인수희망자를 찾는 경우는 현재 회사 상황으로는 시장 확장 속도가 더디거나, 이미 주주로 들어와 있는 재무적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의지 때문입니다. 둘째로 인수희망자가 스타트업을 찾는 경우는 인수할 만한 사업적 가치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꿈에도 그리던 엑싯을 하게 될 순간이 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스타트업과 인수희망자가 매각에 대해 어느 정도 의견이 일치한다면, 가치평가(Valuation) 및 주요거래조건에 대해 텀시트(Term Sheet)을 작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추후 매각조건 등을 협의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