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화로운 중고거래 ‘셀잇’ [start-up]
중고거래 시장에는 삼불(不)이 존재한다. 택배 상자를 열어보니 벽돌만 가득했다는 후기처럼 혹여 사기를 당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不安), 가격흥정부터 포장, 직거래를 위한 이동까지 일련의 과정에서 겪는 불편(不便), 우여곡절 끝에 거래가 성사됐으나 제값에 물건을 사고팔았는지에 대한 불신(不信)이다. 크고 작은 삼불은 마음 한구석에 딱지처럼 들러붙는다. 중고거래시장이 수요와 필요가 존재하는 영역이지만 쉽사리 뛰어들 수 없는 시장인 것도 그래서다.
명조채널 28화에 출연한 중고거래 컨시어지 서비스 셀잇 김대현 대표는 “중고 거래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절차가 번거롭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재해있다”며 “셀잇은 이 과정에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판매자에게는 편리한 솔루션을, 구매자에게는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셀잇을 소개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셀잇의 강점은 편리함과 안전함이다. 김 대표는 “셀잇 앱에 제품을 등록하면 전문 컨시어지가 한 시간 안에 가격 제안을 한다. 판매자가 가격 제안을 받아들이면 최소 하루에서 최대 14시간 판매가 진행되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판매가는 시세 데이터에 따라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