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생, 아이가 잠든 시간, 15년.. 게임 탄생기 [start-up] ‘핵전쟁으로 폐허가 된 2033년 서울, 지금부터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원인 모를 핵폭발이 일어난 지 18년, 생존자는 100명 남짓이다. 도봉산 생존자 공동체에서 자라난 주인공은 가족을 죽인 범인을 찾아 나선다. 반지하게임즈가 선보인 서울2033:후원자 모바일 게임 속 세계관이다. 서울2033:후원자는 텍스트와 삽화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스크린리더와 보이스오버를 적용해 시각장애인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
독특한 이야기 구조, 흡사 책을 읽는 듯한 UI, 보드게임과 텍스트워드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서울2033: 후원자는 현재 로스쿨에 재학 중인 이유원 대표와 고등학교 친구 세 명이 함께 만든 게임이다. 현재 이 대표는 로스쿨 학업과 게임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뿐 아니라 기획, 개발, 디자인을 맡은 친구들도 조용한 투잡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언어를 매개체로 나만의 세상을 만들고 싶어 게임을 개발하게 됐다”며 아류로 성공하느니 오리지날로 망하자’를 모토로 반지하 게임즈만의 게임 철학과 감성을 담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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