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아픈 할머니를 돌보는 자립준비청년 수진이의 첫 번째 꿈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픈 가족을 돌봐야 하는 무거운 책임 가족돌봄 청(소)년에 대해 사회가 조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른 나이, 아픈 가족을 돌보고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청년을 가족돌봄청년(또는 영케어러 young carer)라고 칭합니다. 일반 청년에 비해 2배 이상 삶의 만족도가 낮고 우울감은 7배 이상 높다는 실태조사 결과는 청년들의 돌봄에 대한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부담을 고스란히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수진이도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 손에서 자랐기에, 아픈 할머니를 돌보는 일이 본인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픈 할머니를 돌보며 투약부터 이동, 식사, 집안 일을 도맡다 보니 또래들의 평범한 일상을 포기하고, 본인의 미래를 준비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