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콘텐츠로 심리치료 돕는다” [start-up]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팀을 만나다] 아이닿유는 심리 상담과 VR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심리치료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VR 드라마 콘텐츠를 공감훈련, 예방교육, 심리치료, 집단 멘토링 등에 활용하는 플랫폼 ‘VR테라피아’를 구축하고 있는 것. 박은석 아이닿유대표는 영상제작자 출신으로 현장에서 쌓은 경력을 활용해 아이닿유를 창업했다. 과거 다모, 뉴하트, 파스타 등 드라마와 무한도전 등 예능에 활용되는 VFX를 제작하다 첫 창업에 도전했다. 박 대표는 오랜기간 쌓은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익적 콘텐츠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지향하고 있다.
그는 딸이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왕따, 따돌림 등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알게 됐다고 한다. 학교폭력 예방용 VR콘텐츠를 1차적으로 제작한 이유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박 대표는 “폭력 문제해결을 위해 자료 조사를 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VR 콘텐츠를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됐다”며 “진짜 같은 VR콘텐츠를 만들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