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성공의 8가지 비결 [start-up]
“엔터테인먼트는 자기 보이스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을 모아 그것을 늘려가는 길인 것 같다. BTS가 좋은 예다.” 글로벌 콘텐츠 기업 핑크퐁의 이승규 공동창업자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컴업 2019 엔터테인먼트 세션 무대에 올라 핑크퐁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 비결을 공유했다. 그가 말한 성공의 요소는 모두 8가지.
가장 먼저 기술성이다. 작은 기업으로 차별성을 갖기 위해 기술적 요소를 많이 활용했다. 영상에 비비드한 컬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 화면이 작기 때문에 영상의 동작을 크게 키우고 글자도 크게 만들었다. 또 아동의 짧은 집중력을 늘리기 위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후렴구를 만들었다. 고려 가요 얄리얄리 얄라셩 같은 의미 없고 반복적인 후렴구를 만든 것. 이 공동창업자가 밝힌 두 번째 요인은 오피니언. 오피니언을 쉽게 얘기하면 브랜딩, 보이스, 자기가 하고 싶은 내용 등으로 표현된다. 이 공동창업자는 “아기상어의 인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패밀리라는 컨셉으로 1분 30초 동안 아기,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가 다 나온다는 것이 좋은 메시지를 전달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핑크퐁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