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자유지상주의자(libertarian)들이 아무리 개인적 선택의 자유를 강조해도 사회를 해체시키면서까지 이를 주장할 수는 없다. 물론 선택의 자유를 확대하는 것에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주류 경제학에서는 선택의 범위가 확대되면 개인의 효용도 증가하는 것으로 간주해왔다. 반면 행동경제학은 다양한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선택의 범위가 넓어지는 것이 곧 개인의 효용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해왔다. 정보 처리의 한계로 인해 선택의 범위가 넓어지면 선택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