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올림·삼성전자, 11년 걸린 피해보상 만감이 교차한 날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삼성전자와 반도체 직업병 피해자 시민단체 반올림의 갈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삼성반도체에서 근무하던 황유미 씨가 백혈병으로 사망한지 꼬박 11년 만이다.24일 삼성전자와 반올림 간 2차 조정 재개를 위한 중재합의서 서명식이 열렸다. 이날 삼성전자 김선식 전무, 반올림 황상기 대표, 조정위원회 김지형 위원장이 중재권한을 조정위에 위임한다는 중재합의서에 서명했다. 삼성전자와 반올림간 조정은 그간 교착 상태에 빠져있었으나 이날 중재합의서 서명으로 인해 조정이 공식 재개됐다. 양측의 깊은 갈등은 결국 조정위원회의 중재안에 양측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