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음식 배달 서비스, 직접 써보려다… [start-up]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업체인 페이스북이 지난 10월 13일부터 음식 주문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물론 지금은 미국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 전 세계로 서비스가 퍼질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서비스 시작을 보면서 “우린 배달 문화 분야에서 과연 페이스북을 따라갈 수 있을까” 싶은 의구심과 다른 한편으론 “이건 분명 한국에서 아이디어를 만들었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자긍심이 들었다. 서비스가 궁금해 직접 이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할 때부터 점심은 페이스북을 통해 배달한 음식을 먹겠노라고 아내에게 자랑하듯 말하고 식당 개점 시간을 기다렸다.
페이스북이 10월 13일부터 시작한 음식주문서비스
음식 주문 메뉴를 누르면 근처 음식점이 나온다. 지역과 배달 가능 여부, 가격대 등 부가 선택을 통해 음식점 범위를 좁힐 수도 있다. 사실 우리집 근처에 이렇게 식당이 많았는지 몰랐다. 자장면을 먹겠다는 생각에 중식당을 골랐다. 사실 자장면과 짬뽕 메뉴는 없지만.
음식주문을 클릭하면 나오는 주위 식당 목록
식당을 선택하고 난 다음 바로 옆에 있는 주문하기 버튼을 누르면 배달 제공 업체를 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