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뭐예요?” 플랫폼 4곳이 답했다 [start-up] 취미를 묻는 질문에는 괜스레 신박한 답을 고민하게 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찾아낸 즐거움이 무엇인지가 나를 말해주기 때문이다. 이처럼 취미는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남는 시간을 채우는 소소한 행복이자 또 누군가에게는 미래를 위한 배움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주52시간 근무제’, ‘소확행’이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취미도 하나의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 사이에도 원데이 클래스 O2O서비스를 시작으로 정규반, 온라인 강좌까지 다양한 형태 취미 활동을 제안하는 플랫폼이 속속 등장했다. 그러나 취미를 즐기는 이유가 모두 다르듯 각 플랫폼이 가진 취미에 대한 시각과 지향점 역시 다르다. 이에 7년째 서비스를 운영하는 ‘프립’부터 얼마 전 시장에 첫발을 들인 ‘비스킷’까지 여가·취미 플랫폼 4곳에 각자가 생각하는 취미의 정의가 무엇이고 이를 토대로 어떤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는지 물었다.
◇프립 활동적이고 풍부한 삶”=프리 다이빙, 궁궐 투어, 딸기 농장 체험, 유기견 봉사. 모두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 클래스다. 프립에게 취미란 삶과 여가를 건강하고 풍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