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골목, 치유의 길로 다시 태어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낡은 간판이 걸린 채 사람의 발길이 끊겼던 진안 구시장의 골목이 환하게 빛났다. 지난 9월 30일 열린 진안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 선보인 치유골목 은 버려진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주민과 방문객을 불러 모았다. 산림자원과 사회연대경제가 만나 지역 골목 상권을 되살리는 실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번 치유골목은 2025년 진안군 산림치유연계 창업성장 지원의 핵심 사업이다. 진안군 산림과가 주관하여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했고 위탁운영은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맡았다. 지난 3년간 총 21개 치유 공동체가 육성되어, 이 가운데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