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한국인들의 이야기 ‘51 컨퍼런스’ 참관기 [start-up]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51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51 컨퍼런스는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한국인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었는데요.
이런 컨퍼런스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진지하고 유쾌한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해당 컨퍼런스는 ‘실리콘밸리의 한국인’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3~4명이 짧은 시간 내에 급하게 쏟아내어야 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 의미의 궤적들을 찬찬히 다시 한번 짚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컨퍼런스는 ENGINEERING, CAREER, STARTUP 의 세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3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세가지 세션의 주제는 현재 시점에서 가장 청중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조사된 내용입니다. 한 연사가 하나의 세션을 담당해 강연 후 질의응답을 통해 청중들과 교류하도록 시간을 구성하였습니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유수 기업에 다니는 스피커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는 것은 한국에서도, 이곳에서도 유래가 없던 진귀한 기회임이 분명했는데요. 청중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매우 주의 깊게 듣고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