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 of Startup] 산업 현장 온습도 모니터링 서비스 ‘앰버저’ [start-up] “산업 현장에서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일이에요. 특히 음식과 관련된 곳이라면 더 그렇죠”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는 일이 뭐가 그렇게 어렵나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낙후된 기술을 이용해 산업 현장의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장의 온습도는 단순 측정이 아닌 입체적으로 측정해야 하지만 그에 따른 비용은 만만치 않다. 또 사람이 항상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도 비효율적이다. 앰버저는 공장이나 창고, 매장 같은 산업 현장에서 온도, 습도, 가스 농도 등을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무선 센서 기기 스마트뮤(Smartmiew)를 서비스한다.
이근화대표
앰버저는 이근화 대표의 두 번째 회사다. 대학 졸업 후 바로 창업에 뛰어든 그는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는 것이 좋아 취직보다는 창업을 선택했다고 한다. 첫 창업은 어땠냐고 묻자 “아무것도 모르고 뛰어들어 용기만 가득했던 철없던 시절”이었다고 답했다. 친구들과 함께 차린 회사인데다 특별히 어떤 아이템을 정하고 시작한 것도 아니었기에 그야말로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물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