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에너지부, 해상풍력단지 지속 가능성 보장 이니셔티브 시작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 에너지부(DOE)가 바람예보 개선사업(Wind Forecast Improvement Project, WFIP)을 통해 미 북동부 해상풍력단지 인근의 기상, 해양, 야생생물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미 에너지부(DOE)가 바람예보 개선사업(Wind Forecast Improvement Project, WFIP)을 통해 미 북동부 해상풍력단지 인근의 기상, 해양, 야생생물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Unsplash
지난 16일(현지 시각) 클린테크니카(CleanTechnica)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당일 에너지부와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미국 북동부 해안의 해상풍력단지와 임대 지역 인근에서 광범위한 날씨, 해양, 야생동물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18개월 계획을 시작했다.
해상 풍력의 지속 가능한 운영 위한 대단한 과제
미 에너지부의 지원 하에, 지난 3개월 동안 연구원들은 최첨단 원격 감지 장비, 해상 부표 및 타워를 매사추세츠주, 로드 아일랜드 및 롱 아일랜드주, 뉴욕주 롱아일랜드 해안 등 다양한 위치에 배치했다. 설치된 장비는 향후 18개월 동안 광범위한 날씨 관련 변수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번 사업은 해상 풍력 터빈 및 풍력 발전소의 설계 및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고품질 데이터 수집을 목적으로 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공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해상 풍력 현장, 기상 예측 및 그리드 통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풍력 발전소 모델링의 발전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에너지 효율 및 재생에너지 담당 부차관보 알레한드로 모레노는 “해양은 청정 에너지 배치를 위한 다음 개척지”라고 말하며, “해상 환경을 더 잘 이해하는 것은 해상 풍력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작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의 에너지 시스템에서 대단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바람과 날씨 패턴을 이해하는 것은 풍력 발전소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전력망을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다. 해양 환경은 대기와 해양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복잡성을 띠기 때문에, 풍력 발전소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풍력 발전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예측이 필수적이다.
또한 생태계 및 기타 해양 생물과 해상 풍력 배치의 공존을 보장하기 위해 이번 플랫폼은 고래, 조류 및 박쥐를 포함한 야생 동물을 모니터링하는 데에도 사용되고 있다. 날씨 및 해양 데이터와 함께 수집된 야생동물 데이터는 야생동물의 이동 패턴에 대한 정보와 해상 풍력 건설이 이 지역의 야생동물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미 에너지부와 국립해양대기청이 자금을 지원하고, 퍼시픽 노스웨스트 국립 연구소(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와 우즈홀 해양학 연구소(Woods Hole Oceanographic Institute)가 주도하는 이 사업은 국립 연구소, 대학, 산업 및 지방 정부의 협력을 포함한 15개 이상의 파트너와 함께한다. 야생 동물 모니터링은 듀크 대학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