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테이크 아웃을 위하여 [뉴스] 찌는 듯한 폭염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사람들은 너도나도 차가운 커피를 손에 쥐었다. 생과일주스가 대세라던데, 생과일주스가 들려있는 것도 심심찮게 목격된다. 더위에 신음하는 많은 사람만큼이나 거리를 채우는 것은 바로 쓰레기다. 그 중 대다수는 테이크아웃 컵. 거리의 쓰레기통은 꽉 차서 넘치고 지하철 계단이나 횡단보도에는 일명 ‘컵 산’이 있다. ‘저게 다 버려지면 얼마야. 아니 그것보다도 환경에 얼마나 나쁠까.’ 걱정하며 플라스틱 컵에 담긴 커피를 홀짝인다. 2014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 성인 남녀가 일주일에 커피를 약 11.09회, 하루 평균 1.7회를 마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환산하면 1년에 무려 600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