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예비유니콘에 최대 100억 보증한다 [start-up]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제도를 신설한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시장선점을 위한 투자 확대에 나서다 오히려 재무구조가 악화돼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됐다. 기술보증기금은 우선 1,000억 원을 목표로 15~2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하고 향후 성과에 따라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시장검증·성장성·혁신성 3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예비유니콘. 시장검증은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누적 5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해 시장에서 사업모델이 검증된 기업을 의미한다. 성장성은 통계청 고성장기업 기준에 따라 최근 3개년 매출성장률이 연평균 2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지만 업력 3년 이하인 경우 1년간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 성장하는 기업도 해당된다. 혁신성은 기보의 기술평가 등급을 통해 혁신적 기술 또는 사업모델 보유여부를 판단하되 기보 보증의 최소 자격요건이 기술평가 B등급인 점을 감안하여 BB등급 이상을 최소 자격요건으로 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보증비율도 차별화된다. 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