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계약서 사인하기 전 5가지 체크포인트 [start-up] 출처 GettyImages
처음 스타트업을 한다면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이 뭘까. 팀빌딩, 프로덕트 제작, 유저 확보, BM 검증, 투자 유치 등 전부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투자 유치는 협상부터 투자계약서 날인하기까지 모든 게 처음 겪는 일이므로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특히 투자를 업으로 하는 벤처캐피털(VC)이나 사모투자전문회사(PEF)를 상대로 텀시트(Term & Conditions) 내용을 조정하거나 협상한다는 건 더 어렵고 주도하기 어려운 게 현실.
하지만 투자자와 피투자회사의 권리와 의무를 균형감 있게 조정해 명시하지 않는다면 회사를 경영하거나 후속 투자를 진행할 때도 계속적으로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다.
필자는 초기 스타트업이 투자자로부터 제시 받은 투자계약서 투자조건 즉 텀시트(Term & Conditions) 중 꼼꼼히 살펴봐야 할 몇 가지를 정리해본다.
◇ 전환권 조항이 있다면 내용을 살펴보자=보통은 신규 유상증자 즉 신주발행 방식으로 투자를 받는다. 이때 보통주를 발행해 투자를 받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하지만 최근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자에게 보다 더 다양한 이익을 줄 수 있는 종류주 그 중에서도 전환상환우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