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초대장  
페이지투미   페이지투미 플러스
페이지투미 홈   서비스 소개   아카이브   이야기   이용 안내
페이지투미는 사회혁신 분야의 새로운 정보를 모아 일주일에 3번, 메일로 발송해드립니다.

link 세부 정보

정보 바로가기 : 한동훈, 이미지 정치의 몰락

한동훈, 이미지 정치의 몰락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제 가장 험한 길 앞에서 그의 정치적 실력이 벌거숭이처럼 드러날 순간만 남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하기로 결정한 것은 정치적 숙청이라기보다 향후 미래를 대비한 처방에 가깝다. 극우 성향을 품은 그의 지휘로 치러질 6월 지방선거는 이미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싸움이 되었고, 패배 이후의 책임 전가와 당내 권력 재편을 염두에 둔 ‘사전 정리’가 필요했을 것이다. 그 과정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이자 가장 손쉬운 먹잇감이 바로 한동훈이었을 것이다. 장동혁 대표는 여드레의 단식을 통해 흩어졌던 보수 세력을 다시 묶는 상징적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단식이 연대를 만들 수는 있어도 리더십의 자질을 증명해주지는 않는다. 그 심판대는 곧 다가올 지방선거이며, 결과에 따라 장동혁 체제의 정당성 역시 평가받게 된다. 이런 상황에 한동훈은 ‘정치적 변수’로 남겨두기엔 너무 불편한 존재다. 지방선거 패배의 후유증이 도지기 전에 그의 정치적 가능성 자체를 도려내려는 선택이 이뤄진 이유다. 국민의힘은 정책적으로 내란 세력과 선을 그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여전히 내란을 동조했던 사람은 바뀌지 않은 채 당의 핵심 자리를 꿰차고 있다. 향후 연달아 진행될 내란 재판 결과가 당과 조직을 분리해 줄 수는 있어도 정치적 책임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게 만들지는 못한다. 단절을 선언했지만 관계가 유지되는 이 모순은 유권자에게 명확히 포착될 수밖에 없다. 한동훈 제명에 반대한 친한계 16명은 사실 증명이나 합리적 설명이 없는 감정적 축출이자 해당 행위라고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주장했으나, 지도부는 지방선거 이후를 대비한 결단으로 밀어붙였다. 제명된 당원은 향후 5년 당 활동에 제약을 받는다. 사실상 한동훈에게 ‘복귀 불가’ 신호를 보낸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제 그의 선택지는 분명해졌다. 재기를 원한다면 백의종군하며 시간을 벌거나, 창당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문제는 동행할 사람이 있는가다. 이준석의 개혁신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전략적으로 제휴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나, 한동훈은 조직도, 지역 기반도 없다. 그가 가진 것이라곤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이미지’뿐이다. 이제 가장 험한 길 앞에서 그의 정치적 실력이 벌거숭이처럼 드러날 순간만 남았다.


최근 3주간 링크를 확인한 사용자 수

검색 키워드


주소 : (12096) 경기도 남양주시 순화궁로 418 현대그리너리캠퍼스 B-02-19호
전화: +82-70-8692-0392
Email: help@treeple.net

© 2016~2026. TreepleN Co.,Ltd. All Right Reserved. / System Updated

회사소개 / 서비스소개 / 문의하기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