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정착을 위한 글로벌 지원 사업 [start-up]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 북유럽 순방길에 국내 스타트업 경제사절단 100곳이 동행했다. 국내 혁신 스타트업을 홍보하고 해외 진출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처음으로 대통령 순방에 함께 한 것. 북유럽 순방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성과는 스타트업 강국 핀란드와 스웨덴에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코리아스타트업센터를 설립한 것이다.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돕는 지원 사업이 매년 견고해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해외 유명 액셀러레이터를 매칭해주는데 그쳤다면 올해부터는 각 스타트업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별부터 단계별로 진행하고 선발 후엔 밀착 지원에 나선다. 해외에 몇개 기업을 내보냈다가 아닌 지원을 통해 해외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스타트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창업진흥원은 2010년 부터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활성화 사업을 진행해왔다. 다양한 국가의 스타트업 기관, 정부 기관, VC, 액셀러레이터를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러 차례 진출 사업을 통해 실질적으로 스타트업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 매년 지원 사업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올해 역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