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황각규의 네트워크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정혜원 기자]황각규롯데그룹의 명실상부한 2인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롯데에서만 40년을 일했다. 사원에서 그룹 지주사 부회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경영 전반에 걸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후문이다. ‘역대급 물갈이’로 불린 지난해 임원인사에서도 황각규 부회장 측근 인사들은 대부분 유임되거나 핵심 요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체 임원 700여명 가운데 계열사 대표 22명을 포함한 약 20~25%(140명~175명)의 임원이 대거 교체됐다. 그런데도 이른바 ‘황각규 라인’으로 분류되는 호남석유화학(이하 호남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