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Sian 인터뷰] 발랄한 인생 발랄하게, 박예람 인터뷰 [뉴스] 날씨가 맑은 날이었다. 바람은 겨울이라는 자각을 놓치지 않을 만큼 불었다. 용산역에서 만난 세 명은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곧바로 밥을 먹으러 갔다.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서 한적한 골목길을 따라갔다. 처음에는 영화 ‘동주’를 같이 보기 위해 용산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영화 대신 밥을 먹고 카페에 가기로 했다. 미리 알아둔 돈가스 집의 위치가 헷갈려 한참을 헤맸다. 걱정스러운 마음이 슬며시 들었다. 다행히 길을 헤매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분위기가 풀렸다. 돈가스 집에 도착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돈가스를 다 먹고 근처의 카페에 갔다. 카페가 꽤 많았는데 왠지 할아버지들이 계실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