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스쿠버 장비가 된다 ‘다이브로이드 미니’ [start-up] 거의 대부분의 활동에는 이른바 ‘장비빨’이라는게 있다. 심리적 안정감, 편리함, 효용 등 장비에 투자하는 이유는 제각각이겠지만 어찌됐든 장비를 마련하는 일은 ‘이 활동에 얼마나 애착을 가지고 있는지’를 곱씹게 만든다. 장비로 되레 불편을 겪기 전까지는 말이다.
스킨스쿠버는 장비를 갖춰야 하는 활동 중 하나다. 대개 전용 다이빙복은 물론 안전하게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기 위한 다이브컴퓨터, 바닷길을 잃지 않기 위해 봐야하는 나침반, 바닷속 모습을 담을 카메라 등을 필요로 한다. 그 중에서도 다이브컴퓨터는 다이빙 활동에 필요한 수심과 잠수 가능시간, 체내질소량 등을 제공하는 필수 장비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가지고 가기엔 다소 거추장스러운 게 사실이다. 10년 차 다이버 김정일 아티스앤오션 대표는 이 점에 착안, 나침반과 다이브컴퓨터, 수중카메라를 하나로 모았다. ‘다이브로이드 미니’다. 다이브로 미니를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다이브컴퓨터와 카메라, 로그북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다이브로이드 미니를 연결한 후 하우징에 맞게 설정만 해주면 사용이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된 상태에서 하우징에 넣고 다이빙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