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은 가라…바른 자세 잔소리꾼 ‘알렉스’ [start-up] 스마트폰이나 PC를 오랫동안 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진다. 고개를 앞으로 쭉 뺀 자세로 오래 있으면 거북목으로 굳어진다. 거북목은 심하면 목 디스크 같은 질환으로 이어지는 나쁜 자세다. 그럼에도 쉽사리 거북목을 바로잡기가 쉽지 않다. 스스로 자세를 인지하지 못할뿐더러 바른 자세를 취하라고 계속 지적해주기도 어렵기 때문. 나쁜 자세를 알려주고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 잔소리꾼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김영훈 나무 대표
명조채널 29화에 출연한 김영훈 나무 대표는 알렉스를 ‘바른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잔소리꾼’이라고 표현했다. 알렉스는 바른 목 자세 습관을 만들어주는 웨어러블 기기다. 목덜미에 착용하면 나쁜 목 자세를 감지하고 진동으로 사용자에게 알린다.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도 있다. 앱을 통해 경고를 받고 싶은 위치를 설정하고 안 좋은 자세를 취했을 때는 빨강, 주황, 노란색으로 표시된다.
알렉스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먼저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킥스타터에 10일 만에 목표액 140%인 7만 달러 모금 달성에 성공했다. 또 다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