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기술, 슈퍼푸드를 만나다! [뉴스]
처음엔 낯설다. 이게 무슨 맛인가 싶어 한입 두입 먹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게 된다. 콜럼버스가 ‘천사의 열매’라고 불렀다는 과일, 파파야의 이야기이다. 파파야는 지구 상에서 항산화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한 과일 중 하나이다. 비타민 A, B, C, D가 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비타민 C의 함유량이 월등히 높아 피부 노화 방지 등에 탁월하다. 이 때문에 파파야는 오랜 기간 역사 속에서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됐으며 현재도 노랗게 익은 과일 형태뿐 아니라 풋과일 상태의 채소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듯 맛도 영양분도 뛰어난 파파야는 사실 식품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적정기술과의 만남을 통해 또 다른 역할을 선사 받았기 때문이다.캄보디아의 농촌 지역 껀달 주. 그곳에는 파파야와 적정기술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 농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파생 상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곳, 바로 ‘MG 적정기술센터’이다. MG 적정기술센터는 대한민국 적정기술 1호 개발자 김만갑 교수가 직접 설립하고 운영하는 회사이다. 적정기술 연구개발과 교육훈련을 통해 캄보디아 특성에 적합한 자급자족 시스템을 개발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