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포텐]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프랑스 근대화 시기에 살았던 화가 에드가 드가의 그림 속에는 유독 여인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렇긴 해도 그의 친구들인 인상주의자들의 그림 속 아름다운 여인들과는 좀 다른 모습들입니다. 화가는 1869년 처음으로 다림질하는 여인을 그린 후 모두 14점의 다림질하는 여인을 그렸어요. 그림엔 보통 한 명이나 두 명의 여인이 피곤함에 찌든 채 다림질하고 있는 모습이 담담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마치 연극의 한 장면을 클로즈업한 듯한 인상을 주지요.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 있는 이 그림은 당시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해요. 당시 하층민과 다름없었던 그녀들의 모습에서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삶의 피로감 같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무언가를 발견했던 걸까요?